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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배 이상 수확하는 딸기 생산시스템 성과보고회

기후위기 걱정없는 육묘 장치와 수직재배시스템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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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2.06 11:44:07

기능성 육묘 포트 기술이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일 기상이변을 극복하고 수확량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딸기 생산시스템 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고온 피해를 방지하는 기능성 육묘 포트’에 대한 특허를 농자재 전문업체인 태광에이텍(대표 곽원표)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딸기 재배방식보다 3배 이상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수직재배 시스템’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와 참석한 관계자들의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개발된 ‘딸기 기능성 육묘포트’는 런너의 일소방지 냉각 기능을 가지므로 고온 피해를 방지하고 우량 묘를 많이 생산할 수 있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기술이전 히트 상품 보고. (사진=경북도 제공)

‘딸기 수직 재배 시스템’은 수직 재배 용기를 3단으로 설치하고 무선통신 기반 센서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수분과 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3배나 많은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또 생산성이 높아 초기 설치비용은 첫해에 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비용이 많이 드는 벤로형 스마트팜 대신 농가형 하우스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기상이변은 육묘기에 탄저병 발생을 증가시켰고 꽃눈불량으로 딸기 생산량이 30%나 급감해서 kg당 2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돼 금값 딸기의 원인이 됐다.

과채류 연구소 성과보고. (사진=경북도 제공)

최근 노동력 부족이 더욱 심각해져 재배농가에서는 구인난에 허덕이고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시설 하우스 시공 금액도 많이 증가해 농가에서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이 같은 기술은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으로 재배가 가능하고 기존 딸기 재배방식보다 토지이용 효율을 높이므로 노동력을 많이 줄이는 동시에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기대를 모았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반드시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생산시스템을 고도화해서 고품질 딸기를 연중 수출하도록 대전환이 필요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로 경북이 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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