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05 15:48:56
부산도시공사는 서구청 대행사업인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조성사업'의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조성사업'은 공사와 서구청이 협업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샛디산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올해 4월 서구청과 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등산명소인 천마산 등산객을 위한 편의시설, 전망대 등 플랫폼 시설과 함께 남항을 조망할 수 있는 중저가형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3088㎡의 부지면적에 총 24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게스트하우스 10실, 등산객 편의시설 등을 포함해 연면적 63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설계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2일에 참가 등록을 해야 한다. 공사는 내년 1월 19일에 작품을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2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조달청 나라장터,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도심숲 탐방플랫폼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선정해 샛디산복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부산형 도시재생 공간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