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영남대와 1일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돋음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간 연계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인구 정착유도 및 지역사회 활력을 부여하고자 올해 신규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경-북돋움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 분야(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로 나눠 추진했다.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분야는 영천을 대상으로 청년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지역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외갓집프로젝트, YU-nity Stree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분야는 청도를 대상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세계시민마을구축, 다문화살롱, 지역사회 캡스톤디자인으로 나눠 진행했다.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분야는 경산 용성면 부일리, 자인면 옥천1․2리를 대상으로 커뮤니티케어 청년활동가육성, 지역소멸위험지역실사, 지역활력 타운홀미팅으로 나눠 진행했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지역민과 협업해 지역현안의 해결책을 탐색한 결과물이 성과보고회에서 유감없이 발휘된 것 같다”며 “앞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사업을 확산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