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02 09:26:17
부산시는 '2022년 아동정책 포럼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 광역자치단체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 후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편람에 기반한 정량·정성 평가 결과와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토대로 평가했다.
시는 2021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에 있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아동의 직접 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 기반 강화, 모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공적 보호 체계 강화, 두 가지 정책목표를 설정했으며 4개 추진전략에 따라 총 334개 과제를 추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 구‧군, 교육청 등에서 모두 아동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준 결과"라며 "전국 광역단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부산과 경기, 충남 천안시가 최우수상을, 서울, 대구, 전북, 충북, 전북 전주시, 울산 북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