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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울산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울산중기청, 울산창경, 현대중공업과 '맞손'…지역기반의 2WIN-Bridge 기술협력 모델 첫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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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2.01 16:27:21

(왼쪽부터)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노진율 현대중공업 안전통합경영실장, 김재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일 '대기업-중소·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1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현대중공업과 함께 '대기업-중소·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가 운영하는 기업 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인 '2WIN-Bridge'를 울산지역에 특화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2WIN-Bridge'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으로, 기보의 10만여 중소기업 DB와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정밀하게 매칭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산업안전 및 DT분야 기술수요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현대중공업이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중소·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필요기술을 탐색·매칭한다.

또한, 울산중기청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연계지원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울산창경은 울산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울산시 소재 대·중소기업의 보다 많은 기술매칭과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기반의 2WIN-Bridge 기술협력 모델을 처음으로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기반의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모델을 확산시키고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해 기술중소기업이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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