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주인)는 지난 18~25일 펼쳐진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까지의 4개 대회에서 전승 우승에 이어 마지막 대회까지 전승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16강(국원초) 51:41, 8강(인천송림초) 53:30, 4강(서울삼광초) 54:35로 연승을 거두던 상산초는 벌말초와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전반전인 1, 2쿼터에 박빙의 승부를 겨루던 두 팀은 후반전 3쿼터에 차이가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상산초는 연달아 공격에 성공하며 결국 최종 스코어 54:34로 승리하며 2022년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상산초의 장시우가 선정됐다. 득점, 리바운드 등에서 눈에 띄는 기록은 없지만 팀에서 궂은 역할을 도맡아하며 공수에서 알토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우수 선수 외에도 이승현(21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동우(16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등 여러 선수들이 힘을 모아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