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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말하며 문장 완성…부산시교육청, 내년 영어 공교육 실시

초·중학생 대상 '부산 말하는 영어 1·1·1 완성' 프로젝트…원어민교사 증원, 축제 마련, 영어 말하기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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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1.28 10:04:36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말하는 영어 1·1·1 완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말하는 영어 1·1·1 완성' 프로젝트는 그동안 부산 학생들이 충분한 듣기와 읽기의 영어교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렵고 어려운 말하기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프로젝트는 충분한 듣기와 읽기로 인풋을 축적하고, 1일 날마다 영어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의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1분 말하기를 완성시키는 체계적 아웃풋 활동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일 날마다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 1분 말하기, 영어교육 지원을 위한 체계구축, 성과 관리 등 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1일 날마다 듣기'를 위해 수준에 맞는 듣기자료를 제공한다. 초·중학교 20교에는 학교 내 영어놀이터와 영어카페를 구축한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연 30명씩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증원 배치할 예정이다.

'1일 1문장 말하기'를 위해 수업일수 190일 기준 초·중학교 7종의 자료를 개발한다. 이 자료는 학부모가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문화 확산을 위해 냉장고 부착용 자료와 함께 가정으로 보낸다. 또, 학생 간 영어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초·중학교에 교당 1백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1분 말하기'의 성과를 위해 영어 한마당 운영을 통해 우리 학교 1분 챌린지, 우리 가족 1분 챌린지 및 1분 말하기의 성공 사례 발표 등 신나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말하는 영어 학부모 동아리 구성과 영어 말하기에 대한 교사 역량 강화,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영어 말하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영어 말하기 환경을 조성한다.

프로젝트 운영의 구심점은 서부, 동부의 영어교육거점센터가 된다. 이 두곳은 영어 공교육을 지원하고, 사교육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제 우리 학생들은 그동안 듣기와 읽기로 축적된 영어를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와 함께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워 국제화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부산 전 지역을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동래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영어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동부, 서부는 올해 각각 개관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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