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직장 내 폭력·괴롭힘 근절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년 제3회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2022년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5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은 여가부가 폭력예방교육 확산 및 지원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표창으로, 올해는 BPA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BPA는 전년도에 사내 LMS를 활용한 상시 학습지원, 기관 MZ세대 직원의 예방교육 콘텐츠 자체 제작 및 배포, 교육 이수여부를 기관 부서평가에 반영하는 등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폭력예방 인식과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을 높게 평가 받았다.

BPA 강준석 사장은 "4대 폭력예방교육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의무 수강해야하는 법정필수교육 이전에 기관의 한 직원으로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사내뿐 아니라 항만업계 전체에도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