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21 18:32:5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부산 경제활성화 지원 기금(BEF)'을 활용해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등 소상공인의 사업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BEF 대표 사업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다.
올해 크라우드펀딩은 총 14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판매 목표금액과 참여 목표인원을 달성 시 BEF에서 총 4000만원 규모의 매칭투자 자금을 기업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엄마의마음'의 간편 김장키트, '어나더데이'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로마 물감, '레벤그리다'의 어르신을 위한 화상동화, '스테이션케이'의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 특색 있는 아이템과 서비스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펀딩 플랫폼(오마이컴퍼니) 접속 후 검색창에 BEF를 검색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BEF 간사기관인 캠코 박창범 부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업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민간주도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