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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 대학생 해양 ESG기반 해운·무역·물류 학술교류전 개최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참여 열띤 토론 펼쳐…BPA·해양진흥공사, 부산항과 해운·물류산업 발전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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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1.21 17:31:31

'2022 신해양시대 부산 대학생 해양 ESG기반 해운·무역·물류 학술교류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9일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2 신해양시대 부산 대학생 해양 ESG기반 해운·무역·물류 학술교류전'을 한국해양대학교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교류전에는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오전 1부에서는 BPA 세션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세션을 통해 부산항과 해운·물류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오후 2부에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식량안보, 탈중국화, 해운·무역·물류 산업, 북항재개발의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한 각 대학의 학생들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학술교류전에는 부산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 강철호 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한국해양대 신영란 교수, 부산대 서지민 교수, BPA 엄기용 부장, 부산신항국제터미널장일권 과장, 조광요턴 김효찬 이사, CMA CGM 이성재 부장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에 대한 멘토 역할과 심사를 수행했다.

한국해양대 신영란 교수는 1부 발표회에 8개 팀, 2부 토론회에 8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결과를 통해 조만간 BPA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기관장과 부산시의회 의장 명의의 시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ESG 측면에서 부산항과 우리나라 해운·무역·물류 분야에 대한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깊은 관심과 폭넓은 지식에 놀랍기도 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도 밝다"며 "앞으로 그간 대학생들이 쌓은 지식과 역량을 펼치는 학술교류전이 활성화될 필요성이 있으며, BPA도 여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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