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청리초등학교(교장 임병찬)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7~19일 교내 식물 가꾸기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식물 모종과 흙을 손과 눈으로 직접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리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식물 가꾸기 주간을 맞이해 ‘나의 화분 가꾸기’,‘우리 반 화분 가꾸기’활동을 진행했다.
‘나의 화분 가꾸기’를 주제로 흔히 크리스마스 화분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 모종을 포트에서 화분으로 옮기며 화분이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도록 원예용 상토와 마사토를 보충해주었다. 학생들은 내 손으로 직접 식물을 가꾸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우리 반 화분 가꾸기’활동에서 학급별로 올리브 나무와 동백 나무의 화분에도 필요한 토양을 채워주면서 식물과 친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나의 화분과 우리 반 화분에 이름표를 꽂고 식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우며 자연의 생태를 이해헸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식물과 친해지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장OO 학생은 직접 가꾼 포인세티아 잎을 소중하게 쓰다듬으며 “빨간 잎이 너무 예쁘다. 화분 공부를 더 해서 오래 기르고 싶다”며 식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