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17 12:58:28
3년 가까이 중단됐던 대만-부산 노선이 열렸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8시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해공항에 도착한 대만 관광객 16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안내지도 3종과 웰컴키트를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환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 대만 타이거에어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부산에는 첫 취항한 것이며, 이후매주 월, 수, 토, 일 4회 취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 대만은 특히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았던 만큼 부산 관광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타이베이-부산 정기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대만 관광시장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관광시장으로 조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