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6일 국립해양박물관 등 7개 기관과 함께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해양클러스터 안전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 영도구 해양클러스터 내 유관기관 간의 협업으로 지역의 재난‧재해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기관별 전문성 활용과 안전기술 교류, 합동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연수원과 국립해양박물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앞으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별 전문분야 상호 지원, 정보교류, 안전사고사례 및 유사사고의 분석‧공유 등 협업을 강화하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클러스터 내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