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5일 일자리경제실, 교통문화연수원, 과학산업국, 투자유치실을 마지막으로 5일간 이어졌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일자리경제실 행감에서 이선희(청도) 의원이 “경북PRIDE기업 지원사업은 매출액이 최소 3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임에도 지원 사업 목록을 보면 기준 이하의 사업들이 다수 있다”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이들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 이상의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교통문화연수원 행감에서 김대진(안동)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의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의 수준이 17개 시도 중 12위로 다소 낮게 평가 됐다”며 “연수원의 도민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등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고 판단되는데, 앞으로 도민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과학산업국 행감에서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이 “도내 연구개발장비의 공동 활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연구개발장비가 필요한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격려하고 “지난해 경북TP의 장비사용 수입이 11여억 원에 달하는데, 사용료가 너무 높게 책정돼 기업의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 적정한 사용료를 책정하라”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