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 경북 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선정된 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경북 프라이드기업 선정은 7월 말부터 한 달간 모집 공고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7개사는 △대달산업(영천) △디에스텍(포항) △서일(구미) △제이와이오토텍(경주) △테스크(김천) △포머스(경산) △한승케미칼(포항) 등으로 독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다.
경북 PRIDE기업은 2007년 1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7개사를 포함해 89개사로 경북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자체 연구개발능력을 갖추고 국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올해만 경북 PRIDE기업 12개사가 15건 293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경북PRIDE기업을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보‧네트워킹, 혁신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 진행하던 사업의 지원 규모 및 한도 상향에 더해 ESG‧탄소중립 경영 지원,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추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PRIDE기업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저력 있는 기업으로 정부 브랜드기업 선정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기업이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