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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라스트 마일 배송혁신’으로 첨단 그린물류산업 발돋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전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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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1.10 11:19:13

중소벤처기업부,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참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가 및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가 및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 판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소비자 물류시장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천 도심의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 배송거점(황금시장, 혁신도시)을 구축하고,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근거리 배송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TP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부사업별 실증착수를 위한 필수 준비사항을 검토하고,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관계부처,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친환경 카고바이크 제조혁신 산업클러스터 조성, 물류자동화 분야 산업화 등 후속 정책사업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정남 에코브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카고바이크는 물류운반수단 중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블루오션 사업이다”며 “이번 특구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경북은 이번 카고바이크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 서비스 실증을 통해 라스트 마일 배송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저탄소 시대, 녹색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첨단 그린물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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