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가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7일 지방소멸(저출생, 고령화) 관련 소관 부서로부터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첫 특위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들은 총인구의 양적 감소와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한 현실을 지적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다양한 의견제시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특단의 방안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했다.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인구 증가를 기반으로 지역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세대가 경북에서 꿈을 이루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임신․출산 인프라를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직면한 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경북형 경로당 모델을 구현하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사업과 건강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장(문경)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 부모님으로 모시는 어르신 복지는 우리가 달성해야 할 소명이다”며 “임병하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8명의 위원님과 여러 고견을 나누고 집행부와 상의해 시급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