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6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6%,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다. 세전이익은 156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5%, 전년 동기보다 57.3% 작아졌고, 당기순이익은 123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8%, 전년 동기보다 54% 감소했다.
삼성증권 측은 3분기 리테일 부문이 증시 부진 속에서도 고객기반 성장을 지속했으며,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이 3분기에 6조원 순유입되며 7분기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본사 영업부문은 비우호적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IB 부문은 시황 악화에 따른 딜 연기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4.1%, 운용 부문은 채권금리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37.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