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기자 |
2022.10.27 09:49:22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 26일 진도군에서 열린 제75회 한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로부터 ‘대한민국 농업대상 지방농정분야 최우수 지방의회 의원상’을 수상했다.
남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2년 10월 현재까지 약 4년 3개월 동안 줄곧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지난 7월부터 경북도의회 최초 여성상임위원장으로 제12대 전반기 농수산위원회를 중추적으로 이끌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활동 4년여간 총 5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집행부가 미처 챙기지 못한 지역 농업인에 대한 지원과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제32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농촌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등에 따른 농촌의 붕괴를 지적하며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력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당부했다.
또 2020년 11월 제320회 정례회 도정 질문에선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시행에 따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용 시기를 3년 연장하고 제반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쏟아주기를 경북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019년 11월 ‘경북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안’을 시작으로 ‘경북도 농어업유산 보전 및 관리 조례안’,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원 조례안’, ‘경북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4개의 농업 관련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의정활동 기간 내내 농업인의 소득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남영숙 의원은 “상주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16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의 현장을 누빈 경험을 살려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보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 등 힘든 시국 속에서 우리 경북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