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회교실(안계중학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이충원 경북도의원(의성2, 농수산위원회)이 2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5회 경북도청소년의회교실에 안계중 학생들과 함께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북 의성군에 소재한 안계중학교 1학년 1반 소속 23명이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이 1일 도의장 및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학교시설이 강화돼야 한다’, ‘학교에 매점을 설치하자’라는 주제로 2명의 학생 도의원이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고,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교내 휴대폰 소지 허용에 관한 조례안’,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3학년으로 배치하자는 건의안’,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 건의안’등 4개 안건에 대해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충원 도의원은 “미래꿈나무 학생들의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방식을 직접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충원 의원은 농업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로 정평이 난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제335회 제1차 정례회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