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 소속인 ‘안동 출입국센터’가 오는 31일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국립안동대학교 내 복지관에 개소된다.
안동출입국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외국인등록, 체류 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부여 및 각종 신고 체류 민원 전반의 업무를 처리하며 하이코리아를 통해 방문 전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출입국센터 관할 지역은 안동, 영주 2개 시와 예천, 봉화, 의성, 영양, 청송 5개 군으로 해당 지역에는 약 48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로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출입국센터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출입국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