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클린예천 만들기’의 하나로 시행 중인 ‘클린예천 보물마차’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클린예천 보물마차’는 행안부에서 주관한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00% 국비를 지원받아 푸드트럭처럼 제작한 차량으로 예천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캔과 페트병을 클린예천 보물마차에 가져오면 개당 10원으로 포인트 적립하고 1만 원 단위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률 제고 및 불법투기 사전 예방 효과를 얻고자 시작하게 됐다.
‘클린예천 보물마차’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읍ㆍ면행정복지센터, 학교, 주요 공공기관 등 46개소를 방문해 캔·페트병 등 재활용품 1469kg, 7만3470개를 회수, 인센티브 73만4700포인트를 적립해줬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재활용품은 버리면 쓰레기지만 모으면 훌륭한 자원이 된다”며 “클린예천 만들기를 위한 자원재활용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