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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 종가 포럼’…유네스코 유산 등재 기반 구축

한국의 종가문화 가치 확인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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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0.20 19:09:53

2022 종가 포럼.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20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22 종가 포럼’행사를 개최했다.

종가 포럼은 ‘지역 종가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2020년도 코로나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K-종가문화,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종가 포럼은 도내 종손ㆍ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세계 속 한국 종가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부터 종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세계 속의 한국 종가문화의 독창성과 가치 그리고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의 종가문화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행사는 문옥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세계 속의 한국 종가문화’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박성용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 종가문화의 특징과 성격’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했다.

이어 손승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중국 가족․종족의 구성 원리와 재산상속’,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일본의 이에(家)와 도조쿠(同族)’, 마지막으로 홍용진 고려대학교 부교수가 ‘중세~근대 초 유럽 왕가의 왕위 계승’이라는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국 종가문화의 독창성 및 가치를 뒷받침해 줬다.

행사 영상 및 사진 등은 한국국학진흥원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종가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발굴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찾아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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