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수회 역량 강화 간담회 기념촬영.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가 제335회 제1차 정례회를 마치고, 지난 18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경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포항 라한호텔에서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크게 입은 포항시민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개최지역을 포항으로 선정했다.

연수는 의정활동 전문분야 외에도 공직자로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청렴 및 4대 폭력예방교육 등 법정의무교육 위주로 편성됐다.

박채아 의원, 손희권 의원을 대표로 도의원으로서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청렴서약식’을 진행해 앞으로 4년간의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이튿날에는 수해 피해 장소이자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재난극복 민생경제살리기 행사’를 시행, 장보기 및 죽도시장에서 오찬을 가지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포항시민을 격려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는 의회가 돼야 할 것이다”며“특히 포항지역 의원만이 아닌 도의원 전체가 수해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매번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는 힌남노 피해 당시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의원 전체가 현장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