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13일 점촌동 236번지 일원에 조성된 찻사발 공방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한지 소원지 걸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이어졌다. 경과보고와 찻사발공방 조성사업 감사패 수여, 점토 손바닥 제작 퍼포먼스,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찻사발공방은 홍보관 1동, 전시관 및 사무실 1동, 체험관 1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홍보관과 전시관은 일, 월, 공휴일 휴관하며 그 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은 “개관식을 계기로 원도심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 가능한 공방이 생겨 거리 활성화와 문경의 발전과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찻사발 공방이 주민들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생활 향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점촌1, 2동 원도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