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안동시 주최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이 15일 오후 1시,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안동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80년 11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 상설공연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회마을 내 전수교육관에서 상설공연(오후 2~3시)이 열려, 더 자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5일 개최되는 정기발표회에서는 9개 마당으로 구성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완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정기발표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이소영 초청공연으로 우리 소리의 멋과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오는 12월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예정돼 있어 더욱더 뜻깊은 한해다. 이번 정기발표회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