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독도방문.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내실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과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피해 복구를 고려해 다중이 모이는 집합행사를 최소화하고 실속 있는 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김병욱 국회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의 객관적 재평가를 통해 대외적 위상 제고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독도의용수비대가 마신 생명의 샘 물골 복원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또 21~22일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UN해양법 협약 체제 40주년을 기념해 ‘독도문제를 중심으로 한 해양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15일 일본오사카에서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이 개최하는 ‘시마네현 중등 부교재 중 죽도관련 내용에 대한 반론’특강을 후원한다.

독도 소재 상품의 산업화·생활화를 위해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4회 독도상품 비즈페어를 28~30일 칠곡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행사장 내에서 진행한다.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개최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바로알기 교육(5회)을 하며, 25일에는 대학 독도동아리에서 온라인으로 독도퀴즈를 진행한다.

22일 경산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는 독도수호 걷기대회를, 포항 영일대 장미원 일원에서는 독도사랑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2주년을 맞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국제적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독도 영토 주권 공고화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