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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471억원 지원

완성차 테크쇼 개최, 부품기업 수요처 다변화ㆍ위기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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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0.11 11:24:54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구축 이미지. (사진=대구시 제공)

최근 산업부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위해 ‘미래차전환 지원플랫폼’ 확대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3월 발족한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과 혁신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부품기업 A사는 수요처 다변화를 위해 고민하던 중 지난 달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GMTCK(제너럴모터스의 연구법인)가 공동으로 개최한 테크쇼에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인해 미래차 전환 자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던 부품사들에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와 지원협의체는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존재이다.

 

지원협의체에 참여 중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 부품기업 122곳 대상으로 올해에만 471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구조혁신 컨설팅을 통해 9곳 대상으로 80여 억원의 구조전환 자금도 이미 지원했다.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부품사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산업부는 지난해 정부·지자체·산학연이 협업하는 미래차전환 지원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중에서 산학연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전환’ 목적으로 독립된 예산을 확보해 가장 모범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이 바로 대구이다.

자동차부품산업은 기계ㆍ금속 등 후방산업까지 포함하면 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 따라서 성공적인 미래차전환은 향후 지역경제의 성패와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는 올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은행 등 18개 기관이 협업하는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 흩어진 지원역량을 결집하고 기술개발에서부터 제품 사업화, 판로개척, 인력, 자금 등을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애초 지원센터는 올해 기업지원 목표를 20개 사로 설정했으나 최근의 어려운 대외여건을 반영이라도 하듯, 기업들의 신청이 몰리면서 현재 목표보다 많은 33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미래차전환 상생패키지 프로그램’은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전환을 돕는 협력 과제로 △전기차용 조향장치 마운팅 부시 개발 △전기차 알루미늄 후드힌지 개발 △전기차 모터용 연자성 코어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법안 통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부품업계의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며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산업 혁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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