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조선의 4번 타자,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부산시 대표 홍보대사가 된다.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4시 35분 이대호 선수 은퇴경기가 열리는 사직야구장에서 위촉식을 가진다고 7일 밝혔다.
이 선수는 구도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이자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도 가장 뛰어난 타자로 손꼽힌다. 특히, 선수 기간 KBO MVP 1회, 골든글러브 6회, 타율 1위 3회, 홈런 1위 2회 등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홍보대사 위촉패는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이 사직야구장을 찾아 이 선수의 은퇴를 축하하며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선수는 향후 2년간 시를 대표해 부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