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역 디지털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 소개를 위한 ‘2022 디지털 경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디지털 전략에 맞춰 지역 철강, 자동자부품, IT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방안을 모색하고, 메타버스, 빅데이터, AI, IoT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성을 제시해 경북 디지털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민영 과기정통부 SW산업과장이 ‘SW 주요정책 추진 현황 및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5대 전략에 대해 과기정통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아산정책연구원 김지윤 박사는 ‘오래된 친구 AI와 메타버스’ 통해 AI와 메타버스의 현주소를, 네이버 클로바 옥상훈 부장은 ‘초거대 AI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현재의 자동화 수준에서 나아가 무인화를 위한 AI 발전 방향을 제언했다.
성기준 시니어 매니저는 ‘넥스트 인터넷 Web 3.0 대해 경북도가 알아야 할 세 가지’를 통해 개인화, 지능화된 인공지능형 웹구현을 위한 경북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혁신에 따른 경북 제조업 육상방안’을 통해 지역 재도약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방향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도는 오랜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하려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