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2022 지산동 고분군 탐방로 투어’를 오는 15~16일, 29~30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탐방로 투어는 총 4회에 걸쳐 고령 지산동 고분군 실시할 예정이고. 투어에 앞서 대가야 박물관 강당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7개 가야 고분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가야 고분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볼 예정이며 이번 탐방로 투어에는 금리 왕릉이라 불리는 5호 분과 우리나라 최대 순장묘인 44호 분을 비롯, 대가야 왕릉급 무덤을 살펴볼 예정이다.
고분군을 둘러보면서 세계유산으로서 지산동 고분군이 가진 가치와 발굴된 유물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탐방로 투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대중적 관심과 분위기 확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