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10.05 15:00:29
울산시는 오는 7일 개막하는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울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17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선수단 등 방문객이 3만여 명에 달해 관광도시 울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해 도시관광(시티투어) 확대 운영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관광편의 내용을 보면, 울산시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울산종합운동장에 관광홍보관과 관광안내소를 설치, 주요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기념품(특산품) 전시장을 운영한다.
도시관광(시티투어) 버스 탑승 수요 증가에 대비해 울산 도시관광(시티투어) 순환형 코스(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대왕암)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대상, 태화강국가정원·장생포 고래마을·대왕암공원 등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서비스와 함께 둘러보는 관광(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개 울산전담여행사의 주제(테마)별·일정별 울산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여행사와 협업해 공동 모객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공항·KTX 울산역 등 교통거점에서 원거리 관광지 간 이동편의 제공 등을 위해 울산관광택시도 내일(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기간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울산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다”면서 “관광도시 울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