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중앙시장(회장 최원현)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2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이다. 올해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문경중앙시장은 2018년 7월 특성화 첫걸음시장에서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해 지역 밀착형 장보기ㆍ배송서비스를 개발, 약 2300여명의 이용회원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에도 비대면 판매를 통한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문경중앙시장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문경시 제공)

특히 시장 주변의 상점가와 협력해 경북도 제1호 상권르네상스구역으로 지정받아 원도심 상권화사업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공모사업 유치 및 성과 창출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어울림마당 광장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전통시장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며 “시민들이 오래도록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