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30일까지 관내 17개동서 일제히 진행
경로 위안행사‧주민 화합무대 등 볼거리 다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17개동 주민들의 축제인 ‘동민 한마음 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남구는 5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동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에 걸쳐 각 동별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동민 한마음 축제 첫 스타트는 오는 8일 송암동과 방림1동에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또 오는 13일에는 대촌동, 14일 주월2동, 15일 백운2동‧사직동‧주월1동, 19일 양림동에서 화합의 장이 마련되며, 20일에는 월산동과 봉선1동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봉선2동과 방림2동, 진월동 주민들은 오는 22일에 한자리에 모이며, 27일부터 30일 사이에는 각각 월산5동과 월산4동, 백운1동, 효덕동에서 한마음 축제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각 동에서는 경로 위안행사를 비롯해 주민 화합을 위한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 마당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 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준 모범 노인 및 장수 시대를 살아가면서 경로효친의 정신을 발휘해 시대의 거울 역할을 한 효자‧효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각 동마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