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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상길 엑스코 사장 “혁신 경영으로 연간 10억 이상 절감하겠다”

관사 운영 폐지, 대표이사 연봉 40%ㆍ본부장 20% 삭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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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09.30 09:44:14

신임 이상길 엑스코 사장.

코로나19로 경영적자에 허덕이던 엑스코가 관사 폐지, 임원 연봉 삭감, 조직 슬림화 등을 통해 연간 10억 이상 절감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신임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29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영진의 책임경영 이행으로 경영혁신을 선도하고 조직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연간 10억 이상 절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코는 경영진의 경영혁신 선도하고 기업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1995년 설립 당시부터 운영해 온 관사 운영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연봉은 40%, 본부장(이사) 연봉은 20%를 삭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약 5억4000만 원의 자금은 신규 사업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12개 부서를 8개 부서로 대폭 축소하는 한편 실장제 폐지와 함께 부서장 비율을 30% 감축하는 등 유사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를 통합해 연간 5000만 원의 고정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대적인 정원 감축을 단행해 정원의 10%를 감축해 동관 전시장 개관 이전 수준인 67명으로 조정해 조직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약 4억2000만 원 경비는 노후 에너지 시설 교체 및 환경개선 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엑스코는 향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시회 경쟁력 강화, 대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구축,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마이스 역량 강화, 지역 마이스산업 지원 확대, ESG 경영 강화로 지속 가능 경영 기반 마련 등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이상길 사장은 “이번 경영혁신을 통해 2023년을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선진화된 경영구축과 경영혁신으로 엑스코 경쟁력을 강화하고 흑자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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