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점촌동 일원에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찻사발 공방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설은 옹기종기 홍보관, 갤러리문경(전시관), 옹기종기체험관 등 3개 동으로 구성해 각종 공예품 전시·홍보장, 작가 사무실, 체험장으로 이뤄져 있다.

다음 달 13일 정식 개관전 시범운영으로 홍보관과 갤러리문경에서 오는 12월 20일까지 특별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전시에는 길암요, 라키모, 영남요, 봉정요, 관욱요, 용연요, 뇌암요, 려금요, 현암요, 황제요, 금천요, 채담요, 장춘도예, 주흘요, 공림요 등 16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있다.

또 옹기종기체험관에서는 도예체험프로그램이 9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권순구 도시재생과장은 “거점시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를 참고하시고 향후 정식 개관식을 거쳐 각종 공예체험프로그램과 커뮤니티공간이 오픈돼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