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지난 20일 ‘기적의 놀이터’를 기획한 편해문 작가를 초청해 9월 봉화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을 맡은 편해문 작가는 순천의 ‘기적의놀이터’를 기획한 놀이터 연구자이자 어린이가 놀 권리를 강조한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편 작가는 △놀이터의 주인은 놀이기구가 아닌 어린이다 △기적의 ‘놀이터도서관’을 꿈꾸다 △왜 기적의 놀이터인가? 등의 순서로 강연을 진행했다.
편해문 작가는 “어린이는 미래이며, 곧 어린이는 봉화군의 미래다”며 “봉화군에서도 어린이와 군민이 지혜를 모아 건강하고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터를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적의놀이터는 기적의도서관에서 영향을 받았고, 기적의놀이터도 기적의도서관처럼 전국적으로 펴져나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기적의 놀이터도서관을 짓는 것이 마지막 꿈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