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난 22일 시청에서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을 초청해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나의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유인탁 선수촌장의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선수 시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체육 도시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문경시 체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 특강을 통해 문경시 체육 발전을 위해 소중한 말씀을 해주신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님께 감사드리며, 국군체육부대와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경험 삼아 한국체육대학교를 반드시 유치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체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은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국가대표선수촌장으로 취임해 대한민국 체육의 산실인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