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홈앤쇼핑과 다음 달 21일까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H.Triangle with Start-up’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이트진로와 홈앤쇼핑이 지난 8월 체결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상품·서비스’ ‘10억원 지분 투자’ 총 두 가지 부문으로 오는 11월 18일에 수상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업체가 지원 가능하며, 공모 분야 및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다.
제안서를 포함한 구비 서류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대상·최우수상 등 6팀에 총 14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 아이디어 상품·서비스에 선발된 기업은 상금을 비롯해 하이트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화, 홈앤쇼핑 방송 기회 부여, 라이브 커머스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분 투자 부문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총 10억원의 지분 투자 및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팁스(TIPS) 추천 기회를 줄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이번 ‘H.Triangle’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및 투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