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행정안전부에 재해예방사업으로 신청한 2023년 갱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귀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다년간 상습침수지역인 성산면에 300억원이 투입돼 기족·기산 및 득성리 지역에 소하천 L=4.14km, 수로 L=3.88km 등을 정비하고, 귀원삼거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쌍림면에 32억원이 투입돼 사면보강 L=120m 등의 정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해 주민의 삶에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매년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라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성산면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 이 사업을 통해 해소되고, 귀원삼거리 산악지역에서 떨어지는 낙석으로 주택 및 인명피해가 방지돼 재해예방에 한 발 더 앞서가는 고령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