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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힌남노 피해 신속복구에 총력 지원

도로, 하천, 주택 등 개선복구대책 마련에 모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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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09.14 14:08:42

도로응급복구 현장.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직격탄을 맞은 포항과 경주 지역 도로, 하천, 주택 등의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국도 14호선, 지방도 945호선 등 도로 5개 노선에 62개소, 지방하천 24개소에 60여건, 주택 8200여동 등의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고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사가 덮친 시내 도로의 정비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살수차, 노면청소차, 양수기 등을 지원했으며, 공장 가동이 중단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피해복구를 위한 준설차(버큠카) 등 장비 73대를 지원해 제철소 재가동에도 힘을 보탰다.

경북도는 피해현황조사, 응급복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항구적인 개선복구를 위해 태풍 피해복구 민간기술지원단 33명을 구성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택피해 대책의 하나로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지하주차장 물막이 판,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해 물 유입을 막고 침수 시에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을 금지할 수 있도록 ‘경북도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부대․복리시설 개선사업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ㆍ설비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어 피해가 더 컸던 만큼 지상층 배치 및 배수 용량을 최대화할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또 향후 국토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물막이 설치 및 재해예방 관련 사업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 방안을 마련해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는 17일까지 도로, 하천 등의 주요시설과 침수된 주택 등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완전한 복구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해 두 번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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