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난해 9월 9일 출시한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경북 내 가맹점 수 1위, 누적 주문 수 14만 건에 매출 32억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1주년을 맞이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로 타 민간배달앱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적고 월 사용료, 광고비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앱 상위 게시(노출)을 위한 홍보비 등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가맹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는 배달앱 중 유일하게 구미사랑카드 연계가 가능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3000원 할인,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음식값을 인하하면 할인금액만큼 추가로 할인을 추가해 주는 더블할인 혜택, 리뷰이벤트, 최저가 보상제 배달팁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와 ㈜먹깨비는 추석 명절과 먹깨비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구미시는 매주 수요일은 착한소비 5000원 할인 이벤트를 기획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 7일 게시되는 구미시청 직원들이 출연·제작한 홍보 영상 댓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먹깨비는 추석 연휴 기간인 8∼12일 ‘먹깨비’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도 내 고객에게 매일 4000명씩 모두 2만명에게 각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구미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활성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기존의 홍보 채널과 택시 공익광고(약 316대)를 통해 각종 이벤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다 많은 가맹점 등록을 위해 9월부터 가맹점 모집단을 운영해 지역 내 점포들을 직접 방문하며 가맹점을 모집할 것이다.
‘먹깨비‘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 앱, 먹깨비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소상공인들은 과도한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이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선순환 소비문화 정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