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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은상 수상

기계자동차공학과의 동아리 AMG팀 참가 기술부문서 성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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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9.02 15:22:14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는 참가해 기술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해 기술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BAJA(Off-Road·오프로드), Formula(On-Road·온로드),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 3개 부문에 전국 대학 121팀이 참가해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과의 전기 자작차 동아리(KSMC)는 처음 참가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2019년 동상, 2020년 은상 및 3D experience 특별부문 최우수상, 2021년 금상 및 3D experience 특별부문 최우수상 2연패, 2022년 기술 디자인 부문 은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부산 지역에서 전기자작차 분야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계자동차공학과의 동아리 AMG팀(Aglow Manage Gusto, 팀장 정석현 등 12명)은 김영찬 지도교수와 학과 교수들의 지도 하에 3D experience의 3D 클라우드 공간 상에서 팀원들이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개념 설계를 수행했다.

자작차를 독자적으로 디자인 및 모델링한 후, 유동해석을 수행해서 상세 설계를 하고, 3D 프린팅을 통해 검증을 거쳐서 전체 형상을 완성했다. 최종적으로 설계된 차량 KS-EVO (Kyungsung-evolution of origin)호는 교육부 주관 LINC 3.0 사업단의 계절학기 CAD, CAE 등의 실무강좌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정석현 AMG팀장은 “동아리 팀원들과 전공수업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빛나는 팀워크를 발휘함으로써 팀플레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었던만큼 오래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과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과학과와 함께 선정돼 올해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2개월간 17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관련 자동차 기업과 함께 실무 중심의 산학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량화 설계, 자율주행시스템, xEV구동시스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계자동차공학과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기차, 자율주행 등 관련 실습실 및 장비들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IDEA 교육체계 내의 이론-실험-전산해석의 연계 교육을 통해 기계공학과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학과 내 3개의 전공동아리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전기자작차 부문 대상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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