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11일 시행한 2022년도 제2회 초ㆍ중ㆍ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54명 중 47명이 응시해 39명이 합격 82.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졸은 지원자 185명 중 170명이 응시해 105명이 합격(합격률 61.76%), 고졸은 지원자 824명 중 711명이 응시해 520명이 합격(합격률 73.14%)했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51명 응시에 40명이 합격(78.43%), 장애인은 3명 응시에 1명이 합격했다.
최고득점은 초졸에서 최◦◦씨(남, 19세), 중졸은 김◦◦씨(남, 16세), 고졸은 김◦◦씨(여, 18세)외 9명이 전과목 만점을 취득해 최고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씨(여, 76세)이며,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최◦◦씨(남, 73세)와 초졸 조◦◦씨(여, 68세)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향학열로 검정고시를 합격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폭넓은 사회진출을 원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학력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응시자 및 합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합격증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에 따른 문의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