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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시동…바이낸스와 업무협약

바이낸스의 기술과 인프라 지원 받아…블록체인 전문 교육 및 블록체인 콘퍼런스 협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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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8.26 11:27:41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과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가 26일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 및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26일 오전 글로벌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 육성 및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대표 및 바이낸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해 바이낸스의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시와 바이낸스는 부산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블록체인 특화 교육을 개설하고, 바이낸스는 아카데미 온라인 콘텐츠 및 바이낸스 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블록체인 콘퍼런스 및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관련 연구와 투자를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BWB 2022(Blockchain Week in Busan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바이낸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적극 협력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디지털자산 글로벌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며 "부산을 명실상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특화도시로 조성하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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