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H 이주성 대표(왼쪽)가 I-기술사업화 아카데미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부산연구개발특구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25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에서 '2022 I-기술사업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교육생 포상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강서구 미음지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는 연구개발과 창업을 위한 기업입주공간(66실), 게스트하우스(40실), 국제회의실, 교류공간(아이큐브)을 갖춘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공공기술사업화 거점 플랫폼이다.

아이큐브는 2018년 말 B-TBC 1층에 구축된 코워킹스페이스 공간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기술창업 지원, 스타트업과 연구소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산특구의 '코워킹스페이스 아이큐브 운영 사업'을 통한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실무자(기관, 입주기업, 창업자 등)들의 기술사업화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기업의 연구개발실무자들이 기술사업화 관련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아카데미 과정에는 지역 스타트업, 연구소기업 등 14개사, 1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정부R&D사업의 기획,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 시장분석의 영역과 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전략 구성 등 4회의 교육을 이수했다.

부산특구 서동경 본부장은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화는 BM설계부터 시장 맞춤 전략까지 전 분야에 걸쳐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부산특구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실무자들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