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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 흥행

광복절 연휴 3500여명 체험, 평일 하루 1100명이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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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08.16 14:00:23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 체험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가 연일 공포 체험객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즌 이벤트로 지난 7월 30일부터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는 개장 첫 날부터 1300여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찾아 대박을 예고했다.

13~15일 무려 3500여명의 체험객들이 몰리는 등 개장이후 15일까지 1만1500여명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100여명 이상이 체험을 위해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고 있다.

호로나이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린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1 보다도 43%이상 이용객들이 증가한 것이다.

체험객 임연지(24.경기도 고양시)씨는 “넓은 장소에서 공포체험은 흔하지 않은데 코로나시대에 야외에서 마음껏 소리(비명)를 지를 수 있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체험담을 밝혔다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입장권을 끊고,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을 기다려 화랑숲 언덕길을 올라서면 붉은 조명속에 사람인지 마네킹인지 모를 저승사자가 체험객들을 맞이한다.

저승사자를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공포체험이 시작된다. 숲속 곳곳에 좀비들이 숨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감으로 맥박이 빨라지고, 앞서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숲을 울리면 어느새 공포감에 잔뜩 움추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달려드는 좀비들과 어느샌가 옆에 와 있던 다른 체험객들에 놀라 비명을 몇 차례 지르다 보면 30여분의 공포체험이 막바지에 다다른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2를 즐기고 있다.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보문단지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화랑숲 포토존에 도착하면 구미호가 기념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구미호와의 기념사진 후 언덕길을 내려오면 소원지를 작성하는 곳이 있다.


체험객 김상훈(31.포항시)씨“시작할 때는 무서운 분기기가 주는 긴장감에 위축됐으나 시간이 지나고 코스를 지나다보니 점점 재미도 있고, 무더위가 싹 가시는 즐겁고, 시원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찾아 주신데 감사드리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박을 터트렸던 ‘루미나 해피 할로윈’ 시즌 2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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