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소극장 공터 다에서 오는 20~28일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용원) 주관으로 제24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극제는 관내 고등학교 3개 팀(구미여자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사곡고등학교) 및 관외 고등학교 2개 팀(부산정보고등학교, 석적고등학교)과 연합 동아리 2개 팀(꾸밍, 꿈꾸다)이 출전해 경연을 펼친다.
단체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1개 팀에게, 개인상은 대상 1명, 최우수연기상 2명, 우수연기상 6명, 지도교사상 1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며, 개인별로 참가 가능한 독백 페스티벌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 일정은 20일 청소년연합동아리팀의 <심청 더 워리어>, <비하인드>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구미여고의 <뫼비우스의 띠>, 25일 석적고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26일 구미여자상업고의 <방황하는 별들>, 27일 부산정보고의 <검은 형제들>, 28일 사곡고의 <작은 몸짓>과 독백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주관단체는 “코로나 장기화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연극 예술을 통해 힐링하고, 또래와의 협동과 소통 및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성취감도 배우는 학교 밖, 또 다른 교육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경연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