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학교기본운영비를 482억 원 증액 편성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액은 1조4926억 원으로, 학교기본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2%이다.
학교기본운영비 추가지원사업비의 주요 증액된 내용은 △전기요금지원 18억 원 △비품구입 및 시설유지비 231억 원 △공모사업 학교자율선택제 9억 원 △교육회복여건개선비 230억 원 등이다.
냉방기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으로 폭염을 대비해 여름철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학교시설 여건 개선을 위한 비품구입 및 시설유지비도 증액 편성했다.
특히 교육회복여건개선비는 교육 회복을 위한 학생동아리활동, 학생자치활동, 학부모회활동 등과 같은 교육과정 운영비와 그 밖에 학교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에 중점을 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학교기본운영비 증액은 학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앞으로도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과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