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26일 김철식(前 군위군 파크골프협회장) 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군위 2호(경북 144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삼국유사면이 고향인 김철식 회원은 12세에 서울로 출향해 사업가로서 성공한 후 지난 2001년 귀향했다.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생각하며 꾸준히 사랑의 열매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 씩 기부함은 물론 지역의 각종 행사, 경로잔치,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고 있다.
군위군 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철식 회원은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은 주변의 노력, 배려,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며 “내가 따뜻하게 지내려면 주위가 따뜻해야 하기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제2호 김철식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탄생으로 그동안 기부를 망설이던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생각되며, 고향인 군위군에서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김철식 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